개인적으로 ‘3월’은 언제나 새롭고 반갑다. 무겁지 않고 따스한 기분이 좋다.
그렇게 반가운 봄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떠나는 반가운 여행을 다녀왔다. 이름하야 신화 워크샵!
신입사원으로서 워크샵이란 뭔가 있어보이는 단어에 마냥 기대가 되고,
직장인에게 길고도 긴 금요일 오후 시간을 회사가 아닌 야외에서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그저 설렜다.
워크샵을 다녀온지 딱 오늘로 한 달.
그날 그곳에서의 기억을 헤집어 우리들의 추억을 다시 담아보고자 한다! 두둥^^
-해장국과 소주 한잔 + 햇살 = 달콤한 잠.
오전 업무를 마치고 하나 둘 짐을 챙겨 차량이 배정된 대로 차에 올라탔다. 내가 탄 차에는 상무님과 선영대리님, 동기인 양환씨 이렇게 네 사람이 함께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우리가 들어간 곳은 뼈다귀 해장국집! 해장국에서 빠질 수 없는 소주를 낮부터, 한잔(서너잔)씩 기울이며,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 목적지를 두고, 부담없이 즐기는 묘미는 남달랐다.
딱 두잔의 소주를 마셨지만, 창밖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잠은 쏟아졌고, 그렇게 베스트드라이버 상무님이 모시는 차를 타고 뒷 자석에 앉은 양환씨와 나는 오후의 휴식을 취했다. 쿨쿨@@ 오랜만에 맛보는 달콤한 잠이었다.
*베스트드라이버 상무님은 일등으로 도착하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셨지만
어쨌든 그날의 드라이브(??)는 참, 좋았다.
-워크샵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는 바로 이것? ㅎㅎ
+ 보기만해도 므흣한. S맥주의 S는 S라인이 아닌 소맥의 S라고 유대리님은 말하셨다!
-‘진행차’ 와 함께하는 게임 과 맛있는 저녁…….그리고 망나니 신고식 휴휴
왕게임, 눈치게임 같은 ‘게임’은 대학교 엠티만의 상징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대학교의 엠티가 아니라 사람이 10명 이상 모인 어느 모임에서나 ‘게임’은 늘 필수적인 요소임을 워크샵을 가서 느꼈다.
‘진행차’ 대리님과 함께하는 워크샵 몸풀기 시간. 갖가지 몸을 이용한 여러 게임들이 진행됐다.
휴지 떨어뜨리지 않고 불기, 방석 릴레이, 숨바꼭질, 엉덩이 치기 (게임명은 내맘대로 ㅋㅋ) 등 짧은 시간동안 말그래도 흥미진진! 흥미진진에 더해져 분출되는 신화식구들의 승부욕을 볼 수 있었던 시간! 몇 장의 사진들로 그 시간들을 다 표현해 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뿐.ㅎ
긴장과 박빙의 순간들!!
열띤 경기의 결과!! 청팀의 승리!@@ 덕분에 나온 상금으로 맛있는 고기를 먹었드랬다~
다음은 시상 장면들~! 각 팀의 팀장님들과 사장님의 추천을 받으신 분들! 유대리님과 김대리님
선현선배님 그리고 부상투혼(??) 한 상연씨 ㅋㅋ 아리따운 시상 도우미는 미향선배님 ㅎㅎ
-본격적인 팀별발표시간. 다들 차분하고 진지하게 경청!
올해 꼭 계획대로만 된다면 참 좋겠다~! 비비디바비디부~!
-이어지는 워크샵 조별 토론 및 발표시간 ~!
모두들 상앞에 놓인 고기에도 불구하고 집중! 잘 보면 먹는 분들도 ....................있다 ㅋ
승부욕을 불사르고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온건 배고픔!
야외에 오면 별미는 항상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 우리 워크숍에서도 고기반찬은 빠지지 않았다. 노릇노릇한 고기와 소시지와 버섯구이가 상 위에 차려진 여러 반찬들과 함께 차림새를 갖춰가고, 유대리님과 영미선배가 솔선수범해 완성된 ‘혼합탕’ 이 곁들어지면서
워크숍의 술자리는 무르익었다.
-절정은 신입들의 신고식. 개인적으로 신고식 때 내 모습을 떠올리면…. 답이 안나오지만.
(가장 친한 친구가 포스팅을 하는 사진을 보며 ‘너 망!나!니 같애’ 라고 말했다.
그말을 듣는 순간 그저 난 속상했을 뿐이고!~! ㅜㅜ)
한편으론 재미있으셨을까 걱정도 되고, 한편으론 다음 신입들 신고식 할 땐 편하게 보겠지 하는 여러마음이 교차되는 시간이었다. ㅋ
첫타자 상연씨! 생일이였던 상연씨는 배려깊은 선배들의 선물도 받았다! 와우 부럽부럽~
-두번째 정주리안정주리 정주리~! 우리 주리선배 ㅎㅎ
-부끄럽거나 혹은 대담하거나?ㅎ 양환씨의 깜짝 변신
-완벽한 S라인 영인선배! 흔들린 사진에도 S는 S~! 부럽다 ㅜ ㅎ
-그리고 ..... 나 (나름 얌전할걸로 찾아도 이정도다 ㅜ )
- ‘워크샵’ 이 워크샵인 이유
언젠가 세상 모든 것에는 그렇게 불리는 이유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때부터 나는 곰곰이 내 이름은 왜 민주일까부터 시작해 최근에는 나의 첫 직장 이름은 왜 신화일까. 정말 신화를 창조하려나? 하는 웃긴 생각까지 계속. ‘누군가, 무엇인가 그렇게 불리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는 버릇이 생겼다. 워크샵이 왜 워크샵일까. 영어로 work가 들어가서?
나는 이번 워크샵을 가서 처음으로 당연하게 생각했던 사실이 궁금해졌다. 물론 답을 찾은 건 아니다. 워크샵 한번으로 워크샵의 진짜 의미를 찾아내기엔 내공이 부족한 관계로.
어쨌든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잘 만나지 못하는 다른 팀 팀장님들과 선배들과 그들의 생각과 계획을 듣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였단 점에서, 그날 이후 신화 식구들과 친밀해진 기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워크샵은 긍정적인 의미로 다가온다.
공유와 토론이 힘든 것이 직장 내 생활이란 점에서 더욱.
어쨌든, 가벼운 마음과 옷차림과 맛있는 음식과 술과 야외라는 모든 완벽하게 반가운 요소 앞에,
노트북과 회의와 토론과 발표라는 지루함이 블렌딩된 기묘한 조화를 ‘워크숍’이란 이름 아래
풀어내는 이 시간들에 대해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거 같다
앞으로 워크샵을 20번 정도 다니면 그땐 워크샵이 워크샵인 이유를 알게될까 @@.
-다음날 아침~ 다시 일상으로! 고고! 하는 우리의 한마디~ '우리는 신화그룹입니다!'
-봄날, 첫번째 추억을 담다.
다른 분들은 어떠셨나요?^^
이상 MJJ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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